트럼프 “중국과 좋은 회담…큰 진전 있었다”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5월 11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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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8일(현지시각) 백악관 웨스트윙 앞에서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8일(현지시각) 백악관 웨스트윙 앞에서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과의 무역 협상 과정에서 “큰 진전이 있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간) 본인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스위스에서 중국과의 아주 좋은 회담이 있었다”며 “많은 것들이 논의됐고, 많은 것들에 동의가 이뤄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호적이지만 건설적인 방식으로, 완전한 (무역 관계) 재설정 협상이 있었다”며 “우리는 중국과 미국의 이익을 위해 미국 업계에 중국이 (시장을) 개방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했다.

앞서 이날 미국과 중국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관세율 인하를 논의하는 고위급 회담을 열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양국 대표단이 직접 만난 것은 처음이다. 미국과 중국은 그간 서로 ‘맞관세’ 카드를 꺼내면서 관세율을 계속 올려 왔다.

#트럼프#중국#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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