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혼자 양말 못 신던 244㎏ 남성…‘이 운동’으로 140㎏ 감량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5-26 11:27
2025년 5월 26일 11시 27분
입력
2025-05-26 11:26
2025년 5월 26일 11시 2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뉴시스
미국의 한 50대 남성이 별다른 다이어트 약이나 수술 없이 운동으로 140㎏ 감량에 성공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23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을 앓던 켄 도어(54)는 과거 과음과 폭식으로 244㎏까지 몸무게가 늘었다.
그는 “살이 찌면서 혼자 양말을 신지도 못하고, 발톱을 자르지도 못했다”며 “안전벨트를 매는 것도 힘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팡이 없이는 집 안을 걸어 다닐 수 없었고, 계단을 내려가는 게 너무 두려웠다”고 말했다.
어느 날 켄은 자신이 사랑하는 반려견을 제대로 돌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처음에 그는 아침마다 침대에서 몸을 좌우로 굴리는 등 간단한 스트레칭부터 시작했다.
그는 “매일 아침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도 살이 조금씩 빠졌다. 식단까지 조절하자 한 달 만에 7㎏이 빠졌다”며 “이게 나에게 맞는 방법이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요가를 본격적인 운동으로 선택했다.
그가 선택한 요가는 전 프로레슬링 선수인 다이아몬드 댈러스 페이지가 개발한 ‘DDP 요가’였다.
기존 요가 동작에 다이나믹레지스턴스(Dynamic Resistance)라는 근력 운동 원리를 추가한 이 운동은 근육을 이완시키는 동시에 근육 생성 및 재활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켄은 “침대에서 시작해 의자 운동, 매트 운동까지 난이도를 단계별로 높이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설계돼 이 운동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가공식품을 줄이고 과일과 채소 중심으로 식습관도 개선해, 켄은 4년 만에 약물이나 수술 없이 140㎏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이제는 스스로 양말을 신고, 발톱을 자르고, 안전벨트를 무리 없이 매고, 병원과 영화관, 식당 의자에 편하게 앉을 수 있게 됐다”며 “집 앞 계단을 무서워하지 않고 내려갈 수 있고, 반려견과 바닥에서 함께 놀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내 50대는 인생 최고의 순간이다. 인생에서 두 번째 기회를 얻은 것 같고, 이를 절대 헛되이 하지 않겠다”며 “누구든지 변화할 수 있다. 얼마나 간절한지가 중요하다. 나도 해냈으니 여러분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켄의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내가 들은 이야기 중 가장 감동적이다” “사연을 공유해줘서 고맙다” “나도 150㎏에서 시작해 매일 나 자신과 싸우고 있다. 희망이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김성환 “신규원전 국민 의견 수렴해 판단…석탄발전 5사 통폐합 계획”
‘미아리 텍사스’ 강제퇴거 충돌…“주거권 보장” 인간벽 저항
“알바할래?” 제주 초등생 유괴 시도한 30대男 긴급체포…추행 전과 있어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