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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도 벵갈루루 크리켓 우승 행사서 압사 사고…최소 11명 사망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6-05 11:37
2025년 6월 5일 11시 37분
입력
2025-06-05 11:37
2025년 6월 5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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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B 첫 우승에 20만~30만명 몰려
AP뉴시스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국민 스포츠’ 크리켓 우승 축하 행사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47명이 다쳤다.
힌두스탄타임스, NDTV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4일(현지 시간) 오후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의 M.치나스와미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CB) 선수단 환영 행사를 앞두고 발생했다.
이날 행사에는 RCB의 인디언 프리미어리그(IPL) 창단 첫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수십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당초 행사 입장권은 일부에 한해 배포됐지만,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군중이 폭증했다.
좁은 출입구로 수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몰려들면서 혼잡이 심해졌고, 군중이 서로를 밀치고 울타리를 넘는 과정에서 압사 사고로 이어졌다.
현장에 있던 경찰이 출입문을 폐쇄하는 등 진입을 막기 위해 입장을 중단했으나, 이미 군중의 통제는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카르나타카주 정부에 따르면, 숨진 이들은 청소년, 대학생 등 젊은 층이 다수를 차지했다.
당시 현장에는 약 20만~30만 명이 운집했으며, 경찰은 최대 1만5000명 정도가 입장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압사 사고가 발생한 와중에도 스타디움 안에서는 예정대로 선수단 퍼레이드가 진행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환호하는 군중과 함께한 선수단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IPL 측은 “현장 상황이 파악되기 전까지 스타디움 내부에서는 사고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RCB 구단과 카르나타카주 크리켓협회(KSCA)는 희생자 유가족에게 각각 5만 루피(약 79만 원), 10만 루피(약 158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인도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15일 이내에 보고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SNS를 통해 “가슴 아픈 비극”이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시다라마이아 주총리는 “예상치 못한 군중으로 인해 이런 불행한 일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인도 크리켓관리위원회(BCCI)는 “인기가 낳은 부작용”이라며 행사 준비 부족을 지적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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