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주(駐)이란 한국대사관 직원들과 함께 출발한 이들은 18일 이란-투르크메니스탄 국경검문소에 도착했다. 이후 한국 정부가 제공한 교통편을 이용해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로 이동했다. 외교부는 투르크메니스탄에 신속대응팀장을 파견해 현지 한국대사관과 함께 숙박, 귀국 항공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스라엘과 이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해당 국가의 여행경보가 3단계인 출국권고로 격상된 점을 고려해 대사관의 안내에 따라 신속히 출국해달라”고 했다. 또 해당 지역 여행을 취소, 연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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