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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리한나가 ‘스머프’를 연상케 하는 푸른빛 드레스로 전 세계 시선을 사로잡았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영화 ‘스머프’ 시사회에서, 샤넬 오트쿠튀르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그는 시스루 의상 사이로 임신 중인 배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 8만 개 자수와 250개 깃털…리한나, 샤넬의 정성 담긴 드레스로 시선 집중
2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리한나는 힙합 아티스트 에이셉 라키(A$AP Rocky)와 함께 ‘스머프’ 시사회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그가 착용한 의상은 샤넬 2003 봄·여름 오트쿠튀르 컬렉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특별 제작된 투피스 드레스였다.
샤넬 측에 따르면, 이 드레스는 제작에만 약 840시간이 소요됐으며, 8만 개 이상의 자수와 250개의 깃털이 장인 손을 통해 일일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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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중에도 당당하게…“스머프와 함께한 세 번째 아이”
이번 의상에서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상의 중앙 시스루 처리다. 현재 세 번째 아이를 임신 중인 리한나의 배가 자연스럽게 노출됐다.
리한나는 지난 5월 멧 갈라에서 임신 사실을 공식적으로 공개한 바 있다.
리한나와 라키는 2021년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슬하에 첫째 아들 RZA(3), 둘째 Riot(1)을 두고 있다.
한편, 리한나는 이번 영화에서 주인공 스머페트의 목소리를 연기하며 영화 OST에도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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