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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코노미석 탄 日 공주…창문에 머리 기댄채 숙면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7-01 09:27
2025년 7월 1일 09시 27분
입력
2025-07-01 09:24
2025년 7월 1일 0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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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일본의 가코 공주가 브라질 공식 방문 중 이코노미석에서 잠든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2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가코 공주는 브라질 정부의 초청으로 11일간의 공식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번 방문은 4개국을 방문한 데 이어 8개 브라질 도시를 순회하는 일정이었다.
가코 공주가 비행기에서 자리에 앉자마자 잠든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도자기 인형 같다”며 “이렇게 빡빡한 일정 속에서 지친 것은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고 반응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공주의 사생활 보호를 강조하며 “이런 영상을 공유해서는 안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 누리꾼은 “그녀의 사생활을 보호해야지 공개적으로 공유할 대상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가코 공주는 언니 마코 공주가 2021년 대학 시절 연인과 결혼해 뉴욕으로 이주하면서 공식 행사에서 왕실을 대표하기 시작했다.
특히 그녀는 공식 행사에서 패션 감각이 큰 주목을 받았다.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일본 왕실 스타일과 달리 가코 공주는 밝은 색상과 섬세한 디자인을 선호하며 ‘가코 열풍’을 일으켰다.
브라질 방문 당시 착용한 동백꽃 무늬의 흰색 드레스는 온라인에서 5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가 됐다.
또 지난해 그리스 방문에서 입었던 로열 블루 니트 탑은 이틀 만에 매진되며 인기를 끌었다.
팬들은 “그녀의 의상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며 “가코 공주는 왕족의 매력적이고 활기찬 면모를 세련되게 보여준다”고 칭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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