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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홍수로 세상 떠난 자매…서로 손 꼭 잡은 채로 발견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7-09 01:02
2025년 7월 9일 01시 02분
입력
2025-07-09 01:02
2025년 7월 9일 0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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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미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목숨을 잃은 두 자매가 서로의 손을 꼭 잡은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헌트 지역을 덮친 급류에 11살, 13살 자매가 휘말려 목숨을 잃었다.
두 자매는 당시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과달루페 강 근처 별장에서 머무르던 중이었다.
사고 이후 자매는 15마일(약 24㎞) 떨어진 커빌 지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서로 손을 꼭 맞잡고 있는 모습으로 발견돼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자매의 고모는 “아이들이 발견됐을 때, 손이 서로 잠겨 있듯 꼭 잡혀 있었다”고 말했다.
자매가 다니던 가톨릭 학교는 성명을 통해 “아이들은 깊은 신앙심을 지닌 소녀들이었고, 물이 차오르던 순간에 묵주를 들고 별장의 다락방으로 올라갔다”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서로를 꼭 붙잡은 모습은 자매의 끈끈한 유대감과 신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한편 두 자매의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여전히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가족을 위한 모금 페이지에 18만 달러(약 2억5000만원) 이상이 모이는 등 많은 이들의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텍사스 홍수로 인해 중앙 텍사스 지역에서 8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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