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50)의 헤어스타일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데이비드 베컴 SNS 캡쳐
‘영국 축구의 전설‘ 데이비드 베컴(50)이 직접 머리를 자르다 ‘땜빵’ 실수를 범한 장면이 SNS를 통해 공개돼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아내 빅토리아 베컴도 웃음을 참지 못하며 “정말 끔찍하다”고 농담해 화제를 더했다.
■ “이발기 캡 떨어졌어”…셀프 이발하다 ‘땜빵’ 만든 베컴
20일(현지시간) CNN은 베컴의 셀프 이발 영상을 인용해 “베컴은 역사상 가장 전설적인 축구 선수 중 한 명이지만, 머리 자르는 기술은 아직 연마가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앞서 베컴은 자신의 SNS에 직접 머리를 자르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는 손으로 머리를 감싼 채 속상한 표정을 짓고 있었고, 이를 본 빅토리아는 “대체 뭘 한 거야?”라고 물었다. 베컴은 “이발기 캡이 떨어졌어”라고 답하며 손을 치웠다. 그러자 두피가 훤히 드러난 ‘땜빵’ 자국이 선명히 드러났다.
이를 본 빅토리아는 웃음을 터뜨리며 “솔직히 말하자면, 정말 끔찍하다”고 농담했다. 베컴은 “이건 웃긴 일이 아니다”라며 고개를 저었고, 빅토리아는 “애들 콘텐츠 몇 시간은 나왔다”며 장난스럽게 받아쳤다.
■ 누리꾼 반응 ‘후끈’…“대머리 클럽 가입 환영해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대머리 클럽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래서 사람은 전문가를 찾아야 해” 등 유쾌한 반응이 이어졌으며, 웃음 이모티콘으로 댓글 창은 넘쳐났다.
CNN은 “베컴이 다음에 머리를 다듬을 땐 전문 헤어스타일리스트를 찾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50)의 헤어스타일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데이비드 베컴 SNS 캡쳐 ■ 결혼 26주년 맞은 베컴 부부…“사랑해, 베컴 레이디”
한편 베컴 부부는 올해 결혼 26주년을 맞았다.
베컴은 지난 7월 자신의 SNS에 “나에게 ‘YES’라고 말한 지 오늘로 26년이 됐다. 예쁜 우리 아이들을 안겨주고 우리가 함께하는 삶을 만들어줘서 고맙다. 사랑해, 베컴 레이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빅토리아도 “우리 러브스토리의 또 다른 한 해, 또 다른 챕터. 우리가 함께 쌓아온 아름다운 가족과 삶이 정말 자랑스럽다. 당신과 네 명의 믿기지 않는 아이들이 나를 완성시켜줬다. 정말 사랑해”라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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