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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 명목상 기업 설립해 中으로 엔비디아 칩 수출…중국인 2명 기소
뉴시스(신문)
입력
2025-08-06 13:27
2025년 8월 6일 1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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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무부 발표…“수천만 달러 규모 엔비디아 등 AI 칩 유출”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2명이 명목상 기업을 세워 제3국을 경유하는 형식으로 엔비디아 등 수천만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AI) 칩을 중국으로 유출해 기소됐다.
채널뉴스아시아(CNA) 등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지난 5일(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LA) 인근 패서디나에 거주하던 중국 국적 촨 겅(28)과 LA 인근 엘몬테 거주 스웨이 양(28)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2년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H100 등 엔비디아 칩 및 기타 기술을 미국 상무부의 허가를 받지 않고 중국으로 수출한 혐의를 받는다.
진술서에 따르면 이들은 2022년 미국이 중국에 대한 기술 수출을 전면적으로 통제하고, 반도체 칩 수출에 대해 허가를 요구하기 시작한 직후 엘몬테에 ALX 솔루션즈를 설립했다.
ALX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캘리포니아 산 호세에 본사를 둔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로부터 200개 이상의 엔비디아 H100 칩을 구매하며 고객이 싱가포르, 일본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싱가포르에 있던 미국의 수출 통제 담당자는 해당 칩이 싱가포르에 도착했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해당 기업도 신고한 위치에 존재하지 않았다.
이에 미국 정부는 이들이 규제를 피하려고 제3국을 경유해 중국으로 수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엔비디아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는 CNA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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