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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증시, 트럼프 관세 발효 속 혼조 마감…다우 0.51%↓
뉴시스(신문)
입력
2025-08-08 05:39
2025년 8월 8일 0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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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0.35% 상승…사상 최고 또 경신
ⓒ뉴시스
7일(현지 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24.48포인트(0.51%) 하락한 4만3968.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5.06포인트(0.12%) 떨어진 6263.70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3.27포인트(0.35%) 상승한 2만1242.70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300포인트(약 0.7%) 넘게 올랐으나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로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산업 경기의 척도로 불리는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가 관세 여파로 주당순이익(EPS)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2% 하락한 것도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대형 제약사 일라이 릴리 역시 비만 치료제 알약의 후기 임상시험 결과가 투자자들을 실망시키면서 약 13% 급락했다.
2분기 실적이 월가 전망을 웃돌고 연간 전망치를 상향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하락이었다.
장 초반에는 호재성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기업을 제외하고 수입 반도체 칩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AMD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이 5% 상승했고, 반에크 반도체 ETF도 1% 올랐다.
애플은 향후 4년간 미국 내 기업과 공급업체에 100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겠다고 밝혀 주가가 약 3% 올랐다.
지난 2월 발표한 5000억 달러 투자 계획에 더해진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반도체 관세와 관련 “미국에서 생산하거나 미국 내 건설을 확약한 기업에는 전혀 비용이 부과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발효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조치에 시장은 대체로 무심한 반응을 보였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등 최근 경제 지표가 미국 경제의 견조함을 뒷받침하면서 지난주 7월 고용지표 부진 여파에서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티븐 미란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로 지명했다.
미란 지명자는 지난 1일 전격 사임한 아드리아나 쿠글러 전 이사의 후임으로, 상원 인준을 거쳐 잔여 임기인 내년 1월까지 연준 이사직을 맡게 된다.
아메리프라이즈의 앤서니 사글림베네 수석시장전략가는 “관세와 무역 환경이 복잡하지만, 당장 경제나 기업 이익에 부정적 영향이 크지 않다면 시장은 이를 뒤로 미루고 현재의 견조한 경제 여건과 강한 실적에 집중한다”고 분석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기업의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할 전망으로 6월 말 4%에서 크게 높아졌다.
사글림베네 전략가는 트럼프 관세의 영향이 가을쯤 경제 지표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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