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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40도 넘는 폭염으로 몸살… 일부 지역에선 산불까지
뉴시스(신문)
입력
2025-08-13 10:20
2025년 8월 13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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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40도가 넘는 폭염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 시간) 프랑스 남부와 서부 발칸반도의 기온이 40도를 넘어섰다. 일부 지역에선 산불이 발생하고 최고 수준의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
프랑스 남부 와인 산지인 오드 지역과 불가리아 남부 국경, 몬테네그로 수도 및 해안, 튀르키예 북서부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헝가리는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프랑스 기상청은 이날 12개 지역에 최고 단계인 적색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또 41개 지역에 황색 경보가 발령됐다.
프랑스 기상당국은 이번 폭염이 1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와 아드리아 해안 인근에서는 산불이 발생해 인근 국가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보스니아 남부 도시 모스타르는 기온이 43도까지 올랐으며,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는 오전에만 기온이 34도까지 올랐다.
불가리아에서는 기온이 최고 40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보됐으며, 전국적으로 산불 위험 경보가 발령됐다. 200건에 달하는 산불이 보고됐으나 대부분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와 튀르키예 국경 인근에서도 3건의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벌였다.
헝가리는 10일 남동부 지역에서 기온이 39.9도까지 상승하며 1948년 전국 역대 최고 기온을 갈아치웠다. 부다페스트도 38.7도로 도시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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