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푸틴 회담, 2시간반 만에 종료…공동 회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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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소규모 협상 종료…곧 기자회견 시작”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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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간 회담이 약 두시간 반 만에 종료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미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앨먼도프-리처드슨 합동군사기지에서 대면 회담을 진행했다.

두 정상은 오전 11시10분께 만나 11시27분께부터 소수의 참모들만 대동하고 3대3 회담에 돌입했는데, 회담은 두시간이 넘게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CNN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궁도 성명을 내고 미국 대표단과의 소규모 협상이 종료됐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곧 기자회견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당초 두 정상이 일 대 일 회담 후 오찬을 겸해 경제·국방 참모들을 포함한 확대 회담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만 이날 오전 일 대 일 회담이 삼 대 삼 회담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크렘린궁 설명을 보면 예정돼 있던 확대 회담은 간략히 진행되거나, 생략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워싱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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