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브라이언트 사인 카드 179억원에 낙찰…스포츠카드 사상 최고가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8월 25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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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과 브라이언트 사인 농구카드 (헤리티지 옥션 제공)


미국 프로농구(NBA)의 ‘전설’ 마이클 조던과 코비 브라이언트가 사인한 농구카드가 스포츠카드 역사상 최고가인 1290만 달러(약 179억 원)에 팔렸다.

25일(현지 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헤리티지 옥션이 진행한 경매에서 ‘2007~2008 어퍼덱 익스퀴짓 시리즈 조던 & 브라이언트 듀얼 로고맨 사인 카드’가 1290만 달러에 낙찰됐다. 이 카드는 조던과 브라이언트의 사인이 동시에 들어 있어 가격이 치솟았다. 스포츠카드는 보존상태에 따라 1~10등급으로 나뉘는데, 이 카드는 6등급인데도 최고가를 기록했다. 구매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전 스포츠카드 최고가 기록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동한 뉴욕양키스 미키 맨틀의 1952년 카드(1260만 달러)였다. 스포츠 수집품 중 최고가는 지난해 2412만 달러(약 334억 원)에 낙찰된 MLB 베이비 루스의 1932년 월드시리즈 착용 유니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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