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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에 반기 든 美 연준…“법원 판단 지켜보겠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5-08-27 10:11
2025년 8월 27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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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즉각 해임 명령했지만 따르지 않아
법원 판단에 쿡 운명 결정될 듯…장기전 예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6일(현지 시간) 리사 쿡 연준 이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해임에 불복해 소송을 예고한 데 대해 법원 결정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워싱턴DC에 위치한 연준 청사. 2025.08.27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해임 조치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리사 쿡 이사가 소송을 예고한 가운데 연준 측은 법원 결정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사태가 불거진 이후 연준의 첫 공식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쿡 이사의 해임이 즉각적으로 효력이 발휘한다고 밝힌 상태로 정부와 연준의 마찰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연준 대변인은 26일(현지 시간) 성명에서 “리사 쿡 (이사는) 개인 변호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결정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하고 사법부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그는 상원의 인준을 받은 연준 이사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준은 모든 법원 결정을 준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기준금리 인하를 거듭 촉구해 왔으나,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이사들은 관세 등 트럼프 행정부 정책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5회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거듭 비난해 오다가, 쿡 이사의 사기 대출 의혹이 불거지자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쿡 이사가 사퇴를 거부하자 전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해임할 만한 충분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해임을 발표했다.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쿡 이사가 미시간주 주택을 ‘주 거주지’로 등록해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직후, 애틀랜타 콘도 대출을 신청하면서 역시 주 거주지로 내용을 기재했다고 지적했다. 이후 애틀랜타 콘도를 임대용 부동산으로 등록한 점을 문제 삼았다.
이에 대해 큭 이사 변호사는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쿡 이사를 해임할 권한이 없다”고 말했다.
쿡 이사 측이 소송을 제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장악은 장기전에 접어들었다.
쿡이 해임되고 트럼프 대통령이 새 이사를 임명하면 파월 의장과 이사 2명을 제외한 4명을 자신이 임명한 이사로 채우게 돼 연준에 대한 영향력을 키울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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