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이 전 정부 비밀 핵 프로그램의 일부로 추정되는 시리아의 북한이 건설해준 한 장소에서 우라늄 흔적을 발견했다고 IAEA가 2일(현지시각) 밝혔다. 사진은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사진 출처 : 휴론 데일리 트리뷴〉 2025.09.03.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우크라이나 서부의 원자력발전소 인근에서 러시아 공습이 이뤄졌다며 우려를 표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10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흐멜니츠키 원전, 리우네 원전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서부 대규모 공습 당시 드론 소리와 총격을 들었다고 보고했다”며 “어제(9일) 사건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IAEA에 따르면 흐멜니츠키 원전 시설 반경 3km 이내에서 러시아 드론 9대가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고, 리우네 원전 감시 구역에서는 드론 13대가 식별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현장 직원들에 따르면 두 원전 근처에서 비정상적으로 대규모의 군사행위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것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10일 밤에서 11일 오전에 걸쳐 드론 415대를 발사했고 이 중 386대를 격추하거나 떨어뜨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돌파한 일부 드론이 우크라이나 서부 원전 지대에서 포착된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와 서방에 따르면 러시아 드론 8~19대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폴란드까지 침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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