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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워싱턴서 살인 저지르면 사형’ 각서에 서명
뉴시스(신문)
입력
2025-09-26 10:15
2025년 9월 26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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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서 1980년대 사형 폐지…“재도입할 수 있을지 불분명”
안티파 등 좌파 운동 해체 위한 연방정부 합동 TF 구성도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수도 워싱턴DC에서 살인하면 사형에 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 서명식을 진행하며 발언하는 모습. 2025.09.26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수도 워싱턴DC에서 살인하면 사형에 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BC뉴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런 내용의 각서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며 “링컨 기념관을 보기 위해 아이오와에서 왔던 사람들이 죽임을 당했다. 더 이상 그런 일이 일어나선 안 된다”고 말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 각서는 팸 본디 법무부 장관과 제닌 피로 워싱턴 DC 검사장에게 “사건의 증거와 사실이 사형이 적용돼야 한다는 점을 나타낼 경우 사형을 시행하도록 지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NYT는 각서에 대해 “워싱턴에서 1980년대에 폐지된 사형을 부활시키려는 각서에 서명했다”며 “대통령이 실제 이 지역에 사형을 다시 도입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워싱턴DC는 1981년에 사형제를 공식적으로 폐지했다. 현재 연방정부 관할 범죄에 한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살인 사건에 대해 사형이 집행되지 않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안티파(Antifa)’를 비롯해 정치적 폭력을 선동하는 네트워크 및 단체, 조직을 수사하고 차단하기 위해 연방수사국(FBI)에 ‘국가 합동 테러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하는 각서에도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들 그룹에 자금을 지원하는 자들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안티파는 ‘반파시스트’의 줄임말로 극좌 성향 무장단체를 포괄적으로 일컫는 용어이며 단일 단체는 아니다. 특히 시위 현장에선 파시스트와 신나치에 저항하는 세력을 의미한다.
미국에서는 1980년대에 생겼다가 대안 우파가 부상하면서 다시 활성화됐다. 이들의 목표는 극우주의자들과의 정면 대결, 즉 무력 충돌이다. 전문가들은 안티파를 좌파 극단주의자들의 운동으로 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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