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공산당 “20기 4중전회 10월 20∼23일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9월 29일 15시 35분


코멘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중국 공산당이 내달 20일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를 개최한다.

29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이날 회의를 열고 10월 20~23일 4일간 베이징에서 4중전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매년 열리는 정책 회의인 4중전회에서는 당의 방향이 결정된다. 다만 이번에는 예년과 달리 향후 중장기 국가 발전 청사진을 담게 된다.

중앙정치국은 이날 회의에서 ‘중앙위원회의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제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 수립 제안’의 초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수정한 후 문서 초안을 20기 4중전회에 제출해 심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회의는 “이번 의견 수렴이 민주주의를 충분히 촉진하고 당이 초안을 전적으로 지지했다”며 “초안이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당과 국가의 사업 발전의 역사적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발전 환경이 직면한 복잡한 변화를 심도있게 분석해 향후 5년간의 발전을 위한 최고 수준의 설계와 전략적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경제 및 사회 발전은 반드시 당의 전면적 지도력을 견지하고 당 중앙의 권위와 집중 통일된 지도력을 단호히 수호하며 당의 지도력을 경제 사회 발전의 각 방면의 전과정에 관철해야 한다”며 “경제의 지속적이고 건강한 발전과 사회적 전면적 진보를 촉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중국#시진핑#중국 공산당#4중전회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