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강가서 머리·꼬리 잘린 새끼 고양이 사체 발견…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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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소도시의 한 강가에서 머리 등 신체가 일부 절단된 새끼고양이 사체가 봉투에 든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0분께 효고현 가코가와시 가코가와초 도모사와의 가코가와 강 둔치에서 개를 산책시키던 한 남성은 머리와 꼬리가 없는 상태로 종이봉투에 든 고양이 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가코가와 경찰서에 따르면 이 새끼 고양이 사체는 가로 약 30㎝, 세로 약 50㎝의 갈색 종이봉투에 담긴 상태로 강 둔치 비탈면에 놓여 있었다.

죽은 새끼 고양이는 생후 약 1년 된 새끼 고양이로, 사망 후 1주일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 경찰은 이 새끼 고양이의 신체가 인위적으로 절단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현 동물애호조례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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