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아케이드 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해 24년 7월 창립된 한국아케이드게임산업협회 (Korea Arcade Game Industry Association)가 13일 17시 서울 스탠포드 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한국아케이드게임산업협회 정식 출범 (사진=게임동아)
출범식은 ㈜유니아나 윤대주 회장을 필두로 안다미로, 에이앤드 에이엔터테인먼트, 코뮤즈, 짱, 영배, 펏스원 등 국내외 중견 아케이드 게임업계 회원사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김성관 사무관, 게임물관리위원회 서태건 위원장, 한국콘텐츠진흥원 김남걸 본부장 등 관련부처 및 기관 관계자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윤대주 회장은 출범사에서 “초대 회장으로서, 대한민국 아케이드산업의 중흥을 확신한다”고 하면서 “첫째, 우리 아케이드산업은 미래가치 산업이며, 둘째, 우리 아케이드산업 분야만이 구현할 수 있는, 특별한 영역이 있으며, 셋째, 우리 아케이드산업협회는 세상과 회원의 미래가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개회 선언중인 윤대주 한국아케이드게임산업협회장 (사진=게임동아) 김성관 문화체육관광부 사무관도 협회 출범에 대해 “아케이드 게임업계가 단결하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 가족 친화적인 문화 조성, 점수 보상형 아케이드 시범 사업 등이 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문화부도 아케이드 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를 진행중인 문화체육관광부 김성관 사무관 (사진=게임동아) 이번 출범식 이후 협회는 국내 아케이드 게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법제도 개선, △국내외 관련 협단체와의 적극적 협력, △가족형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의 이미지 제고 사업, △점수 보상형 게임센터 운영 시범사업의 적극적 참여 등 4가지 사업 계획 및 비전을 발표했다.
협회는 아케이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21조 3항, 28조 3호 및 시행령 16조 2항, 39조 3항에 대한 법률 완화를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한편, 등근분류 신청가이드 라인 현실화 등의 심의 완화, 그리고 가족형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협회는 5월로 예정된 플레이 엑스포 전시회를 중심으로 최신 제품 전시와 아케이드 게임산업 발전 세미나 개최 등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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