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시대 연 HK이노엔, 성남시와 ESG 환경분야 상생협력 업무협약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3월 19일 1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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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2월부터 판교 사옥 입주
이천연구소·서울사무소 판교로 통합
성남시 주관 생물다양성 사업 참여

김기호 HK이노엔 전략지원실 전무(왼쪽 7번째)와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왼쪽 6번째) 등 성남시 소재 기업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기호 HK이노엔 전략지원실 전무(왼쪽 7번째)와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왼쪽 6번째) 등 성남시 소재 기업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HK이노엔은 성남시와 ‘ESG 환경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와 관내 기업, 민간단체 등이 손잡고 ESG 환경분야 활동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HK이노엔의 경우 올해 2월부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판교 사옥에 입주했다. 이천에 있던 연구소와 서울사무소가 판교로 이전했다. 본사는 HK이노엔 오송공장으로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소재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있다.

지난 18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기호 HK이노엔 전략지원실 전무를 비롯해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등 협약기관 7곳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HK이노엔은 성남시에서 운영하는 탄천습지생태원, 판교환경생태학습원 등 환경생태 관련 시설과 연계한 ESG 환경 분야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성남시 주관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생물다양성 탐사와 생태계교란종 제거, 토종식물 식재, 반딧불이 탐사체험 등 생물다양성 보전 사업에 HK이노엔 임직원들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K이노엔 스퀘어(HK이노엔 판교 사옥)
HK이노엔 스퀘어(HK이노엔 판교 사옥)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성남시 기업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ESG경영 차원에서 생물다양성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K이노엔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제로서울 기업실천단에 참여하면서 사업장 인근에서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내 일회용품 근절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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