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병원 소식]매일 아침 의료진 콘퍼런스… 최신 정보 나누고 치료 논의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5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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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세상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으로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을 통해 표준 지침을 마련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시도해왔다.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의료진의 노력과 환자들의 입소문이 더해져 명실공히 국내 대표 관절·척추 치료 병원으로 성장했다. 2004년 성남시 분당구에서 전문의 1명, 직원 7명으로 시작한 ‘바른세상정형외과의원’이 21년 만에 전문의 30명, 임직원 450여 명의 전문병원이 됐다.

환자 치료에 있어 비수술 우선 치료 원칙을 적용하고 있으며 혹시 모를 과잉 진료를 경계하기 위해 매일 센터별, 주 1회 전체 의료진 콘퍼런스를 통해 환자 경험을 공유하고 치료 정보를 나눈다.

바른세상병원은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는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매일 아침 8시면 어김없이 의료진이 콘퍼런스룸에 모여 그날의 수술 계획에 대해 의논하고 수술 후 관리와 재활 방향도 함께 논의한다. 일주일에 한 번은 주제 발표와 토의를 진행해 최신 지식과 정보를 나누고 해외 논문을 보며 함께 공부하기도 한다. 의료진의 연구 활동으로 현재까지 발표한 척추·관절 논문 수만 해도 SCI급 국제 학술지를 포함해 480건 이상에 달하며 환자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항상 연구에 힘쓰고 있다. 이는 최고의 의료 환경과 치료 서비스를 위한 서동원 병원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아울러 관절전문병원답게 다년간 전문 의료진의 임상 경험과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연골 질환 치료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모색하고 있다. 바른세상병원 부설 연골재생연구소를 통해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어하고 연골 재생에 필요한 물질을 탐색하기 위한 세포신호전달 과정 등 분자 수준에서의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전문병원 부설 연구소지만 제대로 된 연구를 할 수 있는 인력과 인프라를 구축했고 병원에서 수술 중 나온 연골조직을 이용해 실험하고 논문을 내는 등 연구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 결과 개인병원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13억2500만 원 규모의 국책연구과제를 수주함으로써 병원의 적극적인 연구 투자와 연구 실적에 대한 신뢰도를 검증받았다. 이는 바른세상병원의 연골재생연구소가 대학연구소나 국공립연구소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헬스동아#건강#의학#바른세상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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