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대표 ICT 기업 CMC 그룹이 아시아 최대 기술 전시회인 ‘월드 IT 쇼 2025(WIS 2025)’에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CMC는 자회사인 CMC 텔레콤과 CMC 글로벌을 통해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참가해 클라우드 인프라, AI 분석,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등 자사의 통합 기술 역량을 공개했다. ‘The Next Wave’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렸으며, 500여 개 기업과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해 기술 혁신의 장을 이뤘다.
CMC는 ‘Beyond Digital’이라는 콘셉트 아래 엔드 투 엔드 디지털 솔루션을 강조했다. CMC 텔레콤은 다층 아키텍처 기반의 종합 보안 플랫폼과 CMC 클라우드, 관리형 서비스를 통해 현장 방문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러한 보안 시스템은 클라우드 인프라와 원활하게 통합되어 능동적인 위협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또한 CMC 글로벌은 금융, 전자상거래,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특화된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소개하며 전문성과 신뢰성을 부각시켰다. 모든 서비스는 클라우드와 데이터 분석 등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전시회 관계자는 “CMC 글로벌은 뛰어난 IT 인력,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경쟁력 있는 비용 구조를 바탕으로 주목할 만한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 한국 지사 설립 이후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시장 진출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CMC 대변인은 “이번 WIS 참가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들과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얻었다”며 “CMC는 앞으로도 경쟁력을 강화해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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