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오븐스매시’, 글로벌 테스트 완료… 긍정적인 평가 잇따라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5월 12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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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명 참여, 전투 플레이 3만 시간 기록
게임 만족도 3.3/4점, 90% 이상 정식 출시 기대
‘캐슬브레이크’ 모드와 스펠카드, 전략적 재미 호평
하반기 글로벌 출시 목표, 완성도 강화 박차

데브시스터즈 개발 스튜디오 프레스에이는 12일 개발 중인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가 글로벌 모바일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CBT는 쿠키런 IP 기반의 실시간 배틀 액션 게임으로, 액션과 전략적 대전의 조화를 선보이며 유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CBT에는 약 10만 명이 참여했으며, 해외 유저가 76%를 차지했다. 미국과 한국에서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 유저들의 전투 플레이 시간은 총 3만 시간에 달했고, 게임 만족도는 4점 만점에 3.3점을 넘어섰다. 90% 이상이 정식 출시 후 플레이 의향을 밝혀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유저들은 3D 모델링으로 구현된 쿠키 캐릭터와 개성 있는 스킬 액션에 가장 큰 만족감을 표했다. 전투와 실시간 팀 플레이도 호응을 얻었다. 4가지 모드(캐슬브레이크, 골드 러시, 스매시 아레나, 배틀로얄) 중 ‘캐슬브레이크’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이 모드는 거북이를 점령해 상대팀 성을 파괴하는 전략적 재미로 “완성도 높은 흥미진진한 모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CBT 기간 중 열린 ‘크리에이터 컵’ 이벤트는 e스포츠 잠재력을 보여줬으며, 1000여 명의 크리에이터 체험단이 제작한 2차 창작 콘텐츠는 게임의 재미를 확장했다. 데브시스터즈는 CBT 데이터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캐릭터·스펠카드 밸런스 조정, 시스템 안정성 개선, 매칭·전투 환경 최적화에 집중하며 하반기 한국 및 글로벌 출시를 준비한다. VNG게임즈와 협력해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9개국 서비스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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