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병원은 화상 분야에 특화된 의료진과 차별화된 의료시설·장비 등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인정받아 2011년 전문병원 제도 도입 이후 5회 연속 대구·경북 유일의 화상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화상 치료의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책임감 있는 역할 수행을 위해 365일 24시간 환자 곁을 지키고 있다.
푸른병원은 대구·경북 화상 치료의 최전선에서 중증 및 초중증 화상 환자의 생명을 지켜내고 있다. 대구 지역 화상 환자의 약 30%가 푸른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특히 체표면적 40% 이상 또는 3도 화상 범위가 30%를 넘는 초중증 환자는 대부분 푸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는다.
중증 화상은 골든타임 내 정확한 진단과 초기 치료가 생존을 좌우하는 만큼 신속한 환자 이송과 환자 상태에 맞는 전문의의 판단이 매우 중요하다. 지역 의료 안전망 역할 수행을 위해 지역소방본부와 24시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핫라인과 재난대응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25년 이상 화상 치료 임상경험을 가진 김상규 병원장을 비롯한 숙련된 화상외과 전문의 6인이 24시간 대기함으로써 초중증 화상 환자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화상외과 전문의 6인, 내과 전문의 2인, 정형외과 전문의 1인,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2인(소아·성인)으로 구성된 협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급성기 치료부터 피부 재활까지 모두 책임지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푸른병원은 화상치료센터, 고압산소치료센터&물리치료·운동재활센터, 피부관리·피부재활센터, 척추·관절센터, 당뇨발센터, 건강검진센터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높이는 등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진료 환경 및 시설, 의료 시스템 강화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상 환자의 통증 경감 및 흉터 최소화, 치료 기간 단축 등에 효과적인 고압산소챔버를 2017년 7월부터 도입해 운영해 왔으며 2021년에는 지역 최초로 6기압 다인용 고압산소챔버를 도입해 고압산소치료센터를 개소했다. 해당 챔버는 최대 6인이 동시에 치료받을 수 있어 대형 화재나 가스 폭발 등 재난 발생 시 동시다발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현재까지 약 9만5000건의 고압산소 치료 성과를 거뒀으며 올 하반기 10만 건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푸른병원이 대구·경북 유일의 화상전문병원으로서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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