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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SKT 다음주 신규영업 재개…고객 마음 돌릴 수 있을까
뉴스1
업데이트
2025-06-21 08:08
2025년 6월 21일 08시 08분
입력
2025-06-21 08:07
2025년 6월 21일 0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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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경제적 인센티브 확대 뿐…회복 탄력성 제한적일 수도”
16일 서울 시내의 한 SKT 직영점을 찾은 시민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2025.6.16 뉴스1
SK텔레콤(017670)이 사이버 침해사고 계기 약 900만 명의 유심을 무상으로 교체하는 등 신규 영업을 위한 준비를 마치면서 새 국면을 맞는 모양새다.
다만 가입자가 23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1위 이동통신사이기에 기업 브랜드 이미지 회복이 관건이라는 해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6월 말에서 7월 초부터 신규 영업을 재개할 전망이다.
앞서 SK텔레콤은 4월 28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에 나섰지만, 현장에서 유심 부족으로 혼란이 발생하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행정지도를 통해 지난달 5일부터 SK텔레콤의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전면 중단시켰다.
이런 유심 교체는 신규 영업 정지 약 한 달 보름 만에 완료됐다는 게 SK텔레콤 판단이다. 과기정통부는 유심 교체를 예약한 고객이 교체를 완료하는 시점에 영업 재개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또 SK텔레콤은 고객이 직접 방문 매장과 날짜, 시간을 지정할 수 있는 신규 유심 교체 예약시스템도 20일부터 시행 중이다. SK텔레콤 측은 “앞으로도 교체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유심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신규 영업이 재개된 이후 이용자가 SK텔레콤을 선택할 이유가 있냐는 점이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4~5월 SK텔레콤에서 이탈한 순감 가입자 수는 이미 52만 명이다.
증권가에선 기업 신뢰도에 타격이 발생한 만큼, 고객 기반 회복을 위한 유일한 실효적 수단으로 ‘경제적 인센티브 확대’를 꼽았다.
실제 SK텔레콤은 신규 영업 재개를 앞두고 판매점을 중심으로 갤럭시 S25 엣지 등 최신 플래그십 단말 판매장려금(리베이트)을 늘린 상태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찬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점유율 회복을 위해 일시적으로 마케팅 집행 강도를 상향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다만 기업 이미지 훼손이 수반됐기 때문에 회복 탄력성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달 말 정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함께 위약금 면제 결정도 남았다. 결국 SK텔레콤이 지난달 꾸린 고객신뢰위원회에서 내놓을 보상안에 무엇이 담길지 주목된다.
SK텔레콤은 고객신뢰위원회 출범 당시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회사의 중장기 로드맵을 요구하고 위원회 검토를 거쳐 발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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