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교통카드 출시에…삼페 교통카드도 수수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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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7월 22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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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충전 수수료 2.0%에서 ‘0%’로
애플페이 수수료 무료 맞춰 삼성페이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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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와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티머니 교통카드의 선불 충전 수수료를 0%로 정한데 이어, 삼성페이 티머니 교통카드 수수료도 0%로 낮췄다.

업계에 따르면 22일 삼성페이 티머니 교통카드의 현대카드 선불 충전 수수료는 기존 신용카드 2.0%, 체크카드 1.9%에서 둘 모두 0%로 변경됐다.

이번 수수료 인하는 이날 출시된 애플페이 티머니 교통카드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티머니와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티머니 선불 교통카드를 출시하며 사용자가 부담하는 수수료를 0%로 정했다.

현재 애플페이 티머니 교통카드의 카드 충전은 현대카드로만 가능하다.

이같은 상황에 따라 티머니와 현대카드는 기존에 수수료를 받던 삼성페이 티머니 선불 교통카드의 사용자 수수료를 0%로 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페이는 기존에도 카드사나 티머니 양측에서 수수료를 받지 않았다”며 “해당 수수료 인하는 현대카드와 티머니 측이 협의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 관계자 역시 “해당 수수료는 티머니가 카드사에서 받는 것”이라며 “애플페이 티머니 교통카드 출시에 맞춰 삼성페이 선불카드의 수수료도 티머니 측에서 무료화를 시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머니 관계자는 “수수료 변경은 당사의 서비스정책이며, 고객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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