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동아시아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미국 평생 의학교육인증원(ACCME)으로부터 보수교육 기관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CCME는 미국 의사협회(AMA), 미국 의과대학 협회(AAMC), 미국병원협회(AHA) 등 미국 내 의료 관련 7개 협회가 공동 설립한 기관이다. 의사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인증·관리·감독하는 비영리단체다.
자생한방병원은 이번 재인증을 통해 2029년까지 전 세계 31개 국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사면허 갱신에 필요한 통합의학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진호 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자생한방병원의 통합의학 교육 시스템이 세계 기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의학의 세계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진호 자생한방병원 병원장
ACCME 정식 인증은 현재 전 세계 15개국 21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의 교육 프로그램에 등록된 의료진은 1900여 명이다. 자생한방병원은 2019년 7월 ACCME의 임시 인증을 취득한 이래 교육 제공 초기부터 온라인 교육 개발에 적극적인 투자와 기반 강화에 나섰다. 이후 2021년 정식 인증을 받았고 이번 재인증으로 총 10년간의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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