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 1119명 참가 속 성료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8월 13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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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 수상자 단체사진
2025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 수상자 단체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최하고 SW중심대학협의회가 주관한 ‘2025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SW·AI 기술 역량 강화와 실생활 문제 해결 능력 증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SW부문과 AI부문으로 운영되었으며, SW부문 주제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SW 개발’, AI부문 주제는 ‘생성형 AI(LLM)와 인간: 텍스트 판별 챌린지’로 진행됐다.

SW중심대학 학생 총 1,119명이 참가한 가운데 SW부문에서는 58개팀, AI부문에서는 279팀이 온라인 예선을 치뤘고, 본선에는 총 24개팀이 진출했다. 예선은 7월 1일부터 7월 25일까지 진행했으며 본선은 8월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본선에서 총 24개 팀(SW부문 12개팀, AI부문 12개팀)이 발표평가를 진행했으며, 부대행사로는 포스터 세션과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활발한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 구글 박진호 FSR과 KT 권현기 부장을 초청하여 각 생성형 AI와 함께 하는 나의 진로, 生成의 순간, 실무의 무기가 된다를 주제로 SW기업인 특강이 진행됐다.

2025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 시상식
2025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 시상식
SW부문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1개팀)은 조음 훈련 웹서비스를 개발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말벗’팀이 선정됐으며, AI부문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1개팀)은 인하대학교의 ‘에이아이들’팀이 선정됐다.

SW부문 최우수상(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2개팀)은 중증 시각장애인 보조 보행 서비스를 개발한 연세대학교의 ‘박준용’팀, 생성형 AI 기반 계약서 분석 서비스를 개발한 경희대학교의 ‘사방팔방’팀이 수상했고, AI부문 최우수상(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2개팀)은 한성대학교의 ‘상상부기’팀, 성균관대학교의 ‘SKKU AI’팀이 수상했다.

SW부문 우수상(SW중심대학협의회장상, 3개팀)은 강화학습, 규칙기반 알고리즘과 LLM을 결합한 제1형 당뇨병 인공 췌장 시스템을 개발한 서강대학교의 ‘GlucoBeat’팀, 생성형 AI를 활용한 고령자 맞춤 대화형 대중교통 이용 안내 서비스를 개발한 아주대학교의 ‘RoadMate’팀, 수어 동작 인식 AI와 한국수어문법을 이해하는 RAG를 활용한 카페 주문 도움 서비스를 개발한 국민대학교의 ‘SignOrder’팀이 수상했으며, AI부문 우수상(SW중심대학협의회장상, 3개팀)은 가천대학교의 ‘거침없이 로우킥’팀, 가천대학교의 ‘21 원정대’팀, 인하대학교의 ‘SINSA’팀이 각각 수상에 영예를 얻었다.

후원기업상은 총 6개 기업, 카카오, 한글과 컴퓨터, 팀스파르타, 그렙, 포티투마루, 딥노이드에서 참여했다. 후원기업상 SW부문은 한국과학기술원의 ‘도담도담’팀, 가천대학교의 ‘Vigilante’팀, 단국대학교의 ‘단국아가들’팀, 중앙대학교의 ‘손길도우미’팀, 강원대학교의 ‘지능형실시간위협대응체계개발대’팀, 부산대학교의 PillTip팀이 수상했고, AI부문에서는 서강대학교의 ‘TEXTDOG’팀, 공주대학교의 ‘StoryLAB’팀, 단국대학교의 ‘futureAI’팀, 충남대학교의 ‘달콤감자들’팀, 동아대학교의 ‘ManZi’팀, 한성대학교의 ‘Cube’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SW부문 대상을 수상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말벗’팀은 “저희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고, AI부문 대상을 수상한 인하대학교 ‘에이아이들’팀은 “AI 생성 텍스트 판별 대회에서 우수한 모델을 만들어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인하대학교 인공지능학과 창립 멤버로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서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SW중심대학협의회 신용태 회장은 “2025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는 총 58개 대학, 1,119명의 학생이 참여해 최신 SW·AI 기술을 활용하여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치열하게 고민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기술 구현을 넘어 협업과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SW중심대학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SW와 AI가 융합된 시대에 필요한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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