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희망조약돌(사무총장 이재원)은 지난 8일 서울시 용산구 용산청소년센터에서 AXA손해보험과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장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들이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디지털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AI 시대의 핵심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AXA손해보험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오토드로우(AutoDraw), 퀵드로우(QuickDraw), 스크루블리(Skribbl.io) 등 AI 기반 그림·이미지 인식 도구를 활용한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배우는 것을 넘어, AI의 작동 원리와 데이터 학습 방식, 편향된 데이터가 미치는 영향까지 이해하며 비판적 사고를 키웠다. 또 활동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소통하며 창의적 표현력과 협업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재원 희망조약돌 사무총장은 “디지털 시대의 아이들은 단순한 사용자가 아닌 책임 있는 시민이 되어야 한다”며 “희망조약돌은 기업과 협력해 청소년이 기술의 긍정적인 면을 누리고,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조약돌은 아동·청소년을 비롯해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정서·생활 지원 사업을 전개하며, 민관 협력을 통한 사회문제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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