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총 3만2244대(내수 1226대, 수출 3만101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2.9%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올해 2월 이후 5개월 만의 판매 상승세 전환이다.
이번 실적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1만8115대)와 트레일블레이저(1만2903대)의 수출 호조가 주도했다. 두 모델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43.8%, 66.0% 증가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001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 대부분을 차지했다.
GM 한국사업장 관계자는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쉐보레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며 실적 회복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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