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저에게 ‘은퇴한 뒤 뭐 할 거예요’라는 질문이 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영어과 교수로 살아온 저는 은퇴하다는 영어 단어 Retire를 색다르게 해석하고 싶었죠. Re-tire, 타이어를 다시 끼우자. 연식이 된 차에 타이어를 바꿔 끼고 인생 2막을 시작하자는 뜻이죠.”8월 정년 퇴임을 앞둔 서경희 한국외대 …
췌장암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수술 가능한 초기 췌장암이 전체 환자의 20% 수준으로 알려질 만큼 조기진단이 어렵다. 예후도 안 좋다. 5년 생존율이 10%대에 불과하다. 암 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인 유형 중 하나로 꼽힌다.췌장은 소화 효소와 혈당 조절 호르몬을 생성하는 중요한 기관이다.발병 원인 중 개인의 의지…
믿고 의지하는 ‘가장 가까운 친구’ 5명, 자주 만나며 깊은 대화를 나누는 ‘친한 친구’ 15명, 종종 안부를 묻는 ‘좋은 친구’ 50명, 알고 지내는 ‘그냥 친구’ 150명…. ‘던바(Dunbar)의 수’에 따르면 한 사람이 안정적으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범위는 최다 150명 정도다. 영국 문화인류학자 로빈 던바…
다이어트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는 없다. 40대라면 더욱 그렇다. 이 시기에 수술이나 비만 치료제의 도움 없이 몸무게를 정상 범위로 되돌리면 건강하게 더 오래 살수 있다는 증거가 제시됐다. 2만 3000명 이상을 최장 35년 간 추적 관찰해 얻은 결과다.미국 의사 협회 학술지(JAMA) 네트워크 오픈(Network …
배우 예지원(52)이 90세 어머니와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어머니는 동안 외모와 풍성한 머리숱, 꼿꼿한 자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며 온라인상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20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예지원이 어머니와 함께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예지원은 “저희 어머니 연세는…
2018년 8월. 허벌라이프에서 실시한 90일 익스트림 바디체인지 시즌4가 열렸다. 마침 병원에서 살을 빼라고 해 다이어트를 하고 있던 상황. 당시 가정주부였던 이호영 씨(45)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이벤트에 참여했다. 그리고 바디체인지 ‘톱10’에 들어 결선에 오르면서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 몸이 변하자 주위의 시선…
샤워할 때 소변을 보는 습관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반복되면 방광 기능 저하는 물론 요실금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 비뇨기과 의사 테레사 어윈 박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일반인 10명 중 8명이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샤워 중 소…
유열 씨(63)는 198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받았다. 많은 히트곡을 낸 가수이자 라디오 프로그램 DJ로도 활약했다. 2017년 이후 유 씨의 방송 활동이 뜸해지더니 투병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7월, 유 씨는 서울대병원에서 폐 이식을 받아 제2의 삶을 시작했다. 폐 …
심장병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 원인 2위다. 평소 심장 보호에 신경 써야 할 이유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걷기다. 그런데 걷는 속도가 중요하다. 42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걷는 속도가 빠를수록 가장 흔한 심장 질환 중 하나인 부정맥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부정맥은 ‘고르지 않은 맥박…
평소 야간에 자주 소변을 보던 형제가 나란히 전립선 암 진단을 받은 사연이 전해지며 ‘야간뇨’ 등 증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최근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형제인 키스 파웰(68)과 엘런 파웰(66)은 우연한 대화를 계기로 검사를 받고 1년 사이 나란히 전립선암 판정을 받았다.앨런은 친구들과 “밤에 화장실에 자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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