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우리나라 30대 남성의 절반쯤이 비만하다네요.
2023.10.25
편집자의 글
안녕하세요.
헬스동아 편집자 입니다
우리나라 30대 남성의 절반쯤이 비만하다네요.

어제가 24절기 중 18번째 절기인 상강이었습니다. 된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상강은 봄에 씨를 뿌리고 나서 여름철의 뙤약볕 속에 정성들여 가꾼 농작물을 거둬들이는 절기이기도 하죠.

이맘때쯤이면 한 해 농사를 갈무리하는 농부들뿐 만아니라 도시 사람들조차도 괜스레 맘이 분주해지게 마련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가 가기 전에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할 것만 같은 강박이 들기 때문이죠.

먹을 것도 많고 식욕도 왕성해지는 가을, 천고마비의 이 계절에 우리나라 30대 남성의 비만율이 51.4%로 절반을 넘어섰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의 비만율이 32.5%로 2021년의 32.2%보다 소폭 증가했다”고 발표한 겁니다. 남성의 경우 10명 중 4명, 여성은 10명 중 2명이 비만으로 남성의 비만 인구가 여성보다 곱절이나 많다네요.

특히 30대 남성의 비만율은 51.4%로 20대의 38.8%보다 12.6%나 높아졌답니다. 정말 심각한 상황이네요. 질병청은 “30대의 비만율이 치솟은 것은 20대보다 운동을 덜 하는데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술을 마시거나 장시간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비만은 중대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성이 높다”면서 “개인 스스로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등 경각심을 갖고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말도 사람도 살찌기 쉬운 가을은 야외에서 운동하기에도 좋은 계절이죠? 날이 더 추워져서 온몸이 저절로 움츠러들기 전에 우리 함께 야외로 나가 건강한 몸을 만들어 보지 않으시겠어요?

1
햄버거엔 콜라 대신 생수…‘탱크’ 최경주 “50대는 비거리 늘리기 좋은 때”
자기관리에 철저했던 선수들도 은퇴가 가까워지면 서서히 마음을 내려놓기 시작한다. 평소보다 운동량을 줄이는 게 대표적이다. 입에 대지 않던 탄산음료를 마시거나 라면 같은 밀가루 음식을 먹기도 한다. 그런데 미국프로골프(PGA) …
전문보기
2
“조현병-치매 걸린 의사 172명 그대로 진료…‘마약 중독’ 의사도 요양병원 근무”
조현병(정신분열증)이나 치매를 앓는 의사 최소 172명이 보건당국의 면허 심사 없이 수년 간 환자들을 진료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외과·산부인과·소아과 등에서 근무해온 이들은 2019년부터 올해 2월까지 최소 76만217건의 의료 행…
전문보기
3
해도 안 뜬 새벽산 달리는 소프라노 “하얀 피부 구릿빛 됐지만 달리는 게 좋아요”
“늦잠 잘 수 있는 주말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하루 종일 30~40km 산을 달려요. 집에 올 때면 다리가 무거워 터덜터덜 걸어오죠. 그런데 그 묵직한 다리만큼 제 머리가 맑게 채워졌다는 기분이 들죠. 달리고 나면 풀리지 않는 난제…
전문보기
4
최중섭 한양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등산 건강법
841일 만에 100대 명산 완등 “이젠 남 부럽지 않은 건강인”
최중섭 한양대병원 산부인과 교수(55)는 40대 때까지만 해도 운동과는 담을 쌓고 지냈다. 본업인 의사 업무에만 전념했다. 수술이 끝나면 피곤한 몸을 달래기 위해 ‘폭탄주’를 마시고 바로 쓰러져 잤다. 업무 스트레스도 적지 않았다.…
전문보기
5
스마트폰에 목소리 5~6초 들려주니 “당뇨병입니다”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당뇨를 진단할 수 있다는 인공지능(AI)모델이 나왔다. 6~10초의 목소리만 들려주면 당뇨병 환자인지 아닌지를 구별할 수 있다. 캐나다 클릭연구소 연구팀은 음성 기술과 AI를 결합해 제2형 당뇨병을 진단할 …
전문보기
당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한
꿀팁을 헬스동아가
맞춤배송합니다.
지난 레터 보기 & 주변에 구독 추천하기

뉴스레터 구독 해지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시기 위해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