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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0대 남성의 절반쯤이 비만하다네요.
어제가 24절기 중 18번째 절기인 상강이었습니다. 된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상강은 봄에 씨를 뿌리고 나서 여름철의 뙤약볕 속에 정성들여 가꾼 농작물을 거둬들이는 절기이기도 하죠.
이맘때쯤이면 한 해 농사를 갈무리하는 농부들뿐 만아니라 도시 사람들조차도 괜스레 맘이 분주해지게 마련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가 가기 전에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할 것만 같은 강박이 들기 때문이죠.
먹을 것도 많고 식욕도 왕성해지는 가을, 천고마비의 이 계절에 우리나라 30대 남성의 비만율이 51.4%로 절반을 넘어섰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의 비만율이 32.5%로 2021년의 32.2%보다 소폭 증가했다”고 발표한 겁니다. 남성의 경우 10명 중 4명, 여성은 10명 중 2명이 비만으로 남성의 비만 인구가 여성보다 곱절이나 많다네요.
특히 30대 남성의 비만율은 51.4%로 20대의 38.8%보다 12.6%나 높아졌답니다. 정말 심각한 상황이네요. 질병청은 “30대의 비만율이 치솟은 것은 20대보다 운동을 덜 하는데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술을 마시거나 장시간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비만은 중대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성이 높다”면서 “개인 스스로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등 경각심을 갖고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말도 사람도 살찌기 쉬운 가을은 야외에서 운동하기에도 좋은 계절이죠? 날이 더 추워져서 온몸이 저절로 움츠러들기 전에 우리 함께 야외로 나가 건강한 몸을 만들어 보지 않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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