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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학생들의 운동시간이 70세 이상 고령자들보다도 더 적다고요?
2023.11.01
편집자의 글
안녕하세요.
헬스동아 편집자 입니다
10대 학생들의 운동시간이 70세 이상 고령자들보다도 더 적다고요?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의 그네, 미끄럼틀 등에 울긋불긋한 단풍잎들이 빼곡히 내려 앉아 있더군요. 카메라에 담고 싶어서 스마트폰 카메라를 켰지만, 아쉽게도 놀이터에는 아이들이 한 명도 없어서 단풍만 찍고 집에 왔답니다.

요즘에는 어린이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0대 청소년들에게 숨 가쁠 정도의 격렬한 운동을 매일 1시간 이상씩 실천하라고 권장합니다. 하지만 WHO가 146개 국가의 11∼17세 학생들의 운동량을 비교한 결과, 2019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학생의 단 6%만 WHO의 권장 운동량을 채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10대 학생들 가운데 30분 이상의 운동을 매주 1회라도 실행하는 비율은 53%에 불구합니다. 70세 이상 고령자들보다도 적은 비율이죠.

교육부가 발표한 '2023년 학교체육실태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비만 비율은 2020년 17.9%에서 2022년 21.6%로 증가했습니다. 중학생은 2020년 23.4%에서 2022년 26.4%로, 고등학생은 2020년 25.1%에서 2022년 27.6%로 초중고생 모두의 비만 비율이 증가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초중고의 체육 시간을 주당 3시간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청소년기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비만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기르도록 지원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학생들의 건강은 미래의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볼 수 있겠죠. 정부의 노력과 함께 청소년과 우리 학부모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더욱 필요할 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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