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치킨의 배신?
2025.05.07
편집자의 글
안녕하세요.
헬스동아 편집자 입니다
치킨의 배신?

닭고기와 같은 가금류를 자주,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위장은 물론이고 소장, 대장, 식도 등 소화기관의 발암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충격입니다.

이탈리아의 국립위장병학연구소는 2006년부터 19년간 4,869명의 데이터를 추적 분석한 결과 “매주 평균 300g 이상 가금류를 섭취할 경우에 암의 발병으로 인한 조기 사망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면서 “특히 남성의 경우 소화기관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이나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팀은 “가금류 섭취하는 것이 반드시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조리 방법과 섭취량이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며 “고온에서 장시간 조리할 경우에는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즉, 튀김보다는 찜이나 삶기, 굽기 등의 조리법을 선택하는 것이 건강에 더 유익하다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닭고기나 오리고기의 흰 고기는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붉은 고기에 비해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계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그러나 이 연구팀은 “가금류가 절대적으로 건강한 식품으로 간주될 수 없으며, 생선과 같은 다른 단백질원으로 일부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닭고기의 섭취량과 빈도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이죠. 지나치게 많은 양을 한꺼번에 섭취하기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우리 작은아이가 “치킨은 매일 먹으라고 해도 전혀 물리지 않다”고 할 만큼 치킨 매니아를 자처하는 남학생이라서 조금 걱정스럽니다. 이제부터라도 현명한 치킨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조언해야겠습니다.
1
사실상 ‘사망선고’ 받았던 가수 유열, 폐이식 후 ‘삶’을 찾았다
유열 씨(63)는 198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받았다. 많은 히트곡을 낸 가수이자 라디오 프로그램 DJ로도 활약했다. 2017년 이후 유 씨의 방송 활동이 뜸해지더니 투병 소식이 전…
전문보기
2
더 자고 싶은데 6시간 후 눈 ‘번쩍’ …이유는 세 가지
  잠은 ‘보약’이다. 충분한 수면은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필수적이다. 수면 부족은 건강 악화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면역력 저하로 감기에 걸리기 쉽고, 비만과 당뇨병 위험도 증가한다. 성인에게 권장되는 수면 시간은 하루 7~9시간…
전문보기
3
오랜만에 운동했더니 뒤꿈치서 ‘뚝’…악화되면 걷기도 어려워
#. 평일에는 운동할 시간이 부족해 주말마다 운동하는 40대 회사원 A 씨는 매주 토요일 오전이면 테니스장을 찾는다. 그런데 얼마 전 경기 도중 갑작스러운 ‘뚝’ 소리와 함께 발뒤꿈치에 극심한 통증이 발생해 병원을 찾았고, 아킬레스…
전문보기
4
OO 몸에 좋은 줄만 알았는데…“젊은 층 대장암 증가와 연관있다”
상추 등의 잎채소에 있는 박테리아가 젊은 대장암 환자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보건 당국이 최근 설사를 유발하는 세균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에서는 오염된 …
전문보기
5
“내 딸 ‘가슴 성형’ 절대 안 시켜”…20년 성형외과 전문의 발언 재조명
20년간 가슴성형을 해온 성형외과 전문의 이재수 원장이 딸이 가슴성형을 한다면 단호히 반대하겠다는 말한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최근 다수의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이 원장이 2022년 7월 촬영한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당시 이 원장…
전문보기
당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한
꿀팁을 헬스동아가
맞춤배송합니다.
지난 레터 보기 & 주변에 구독 추천하기

뉴스레터 구독 해지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시기 위해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