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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2시간 이상 앉아 있나요? 그렇다면 큰일입니다
2025.05.14
편집자의 글
안녕하세요.
헬스동아 편집자 입니다
하루에 12시간 이상 앉아 있나요? 그렇다면 큰일입니다.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앉아 있으면 혈액 순환이 둔화되고, 신진대사가 저하되어 비만과 당뇨병, 심혈관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시죠? 그 뿐만 아니라 뇌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던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60세 이상의 성인 4만 9841명을 평균 6.7년간 추적한 결과 “하루 평균 12시간을 앉아 있는 사람은 치매 발병의 위험이 1.63배, 15시간 이상 앉아 있는 경우에는 3.21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얼마나 자주 일어나느냐 보다는 얼마나 오래 앉아 있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하루 동안 앉는 횟수는 치매 위험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손목에 착용한 가속도계로 좌식 행동을 측정한 결과 “TV 시청, 컴퓨터 사용, 운전 등 앉거나 기대어 있는 상태의 좌식 행동은 신체 에너지의 소비가 거의 없는 활동을 뜻하며,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하루 평균 좌식 시간과 패턴을 정량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연구팀은 “여가 시간에 TV 시청과 같이 수동적인 좌식 활동이 치매에 걸릴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과 함께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 ‘덜 앉는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정책적인 해결책도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연구팀은 “일상에서 짧은 산책이나 정기적인 자세 전환만으로도 좌식시간을 줄일 수 있다”면서 이는 “고령층의 치매 예방 뿐아니라 건강 증진에도 효과적”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사실 저도 하루 10시간 이상을 앉아서 생활하기 때문에 치매에 대한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네요. 우리 지금부터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함께 노력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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