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뒤로 걷기, 몸과 마음을 깨우는 새로운 습관
2025.07.09
편집자의 글
안녕하세요.
헬스동아 편집자 입니다
뒤로 걷기, 몸과 마음을 깨우는 새로운 습관

뒤로 걷기를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걷기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운동 효과도 좋지만, 똑같은 패턴이 반복되면 지루함을 느끼기도 쉽죠. 이럴 때에 전문가들은 방향을 바꿔 걸어 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걷던 습관에서 벗어나 ‘뒤로 걷기’를 해보라는 것이죠.

뒤로 걷기는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던 근육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몸 전체의 움직임을 균형 있게 만들어주고, 뇌에 새로운 자극을 주는 효과적인 운동법입니다. 앞으로 걷을 때보다도 엉덩이 근육과 대퇴사두근 등 평소 잘 사용하지 않던 근육들을 자극해 근육의 불균형을 해소해 준답니다. 운동의 다양성을 높여 부상의 위험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되고요.

미국의 스포츠 의학 전문가인 랜드 맥클레인 박사는 “뒤로 걷기는 단순한 행동 변형 운동이 아니라, 우리 신체와 두뇌 모두에게 도전 과제를 주는 전신 운동”이라고 평하며 “뒤로 걷기는 단순한 유산소 운동을 넘어 뇌에 자극을 줌으로써 인지 기능의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뇌 친화적인 운동”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세계 최고의 병원 중 하나인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운동 생리학자 조던 보어맨 박사도 “뒤로 걷기는 발가락을 먼저 딛고 뒤꿈치로 옮겨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무릎을 지지하는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임으로써 관절 통증이나 관절염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특히 적합한 운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보어맨 박사는 “뒤로 걷기가 기분 개선과 우울감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등을 곧게 펴고 중심을 바로잡고 걸어야하기 때문에 자세 교정에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부터 조금은 낯설지만 뒤로 걷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단, 전진하는 방향이 안보이니 안전이 확보된 곳에서 해야겠죠. 한 걸음씩 뒤로 걸어보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깨어나는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을 듯합니다.

1
“과식은 없다”…100세 넘은 사람 많은 ‘장수의 섬’ 비밀
100세 이상 인구 비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일본 오키나와. 이 지역의 장수 비결은 ‘하라 하치 부’로 대표되는 절제된 식사와 자연 그대로의 식재료, 그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천천히 먹는 식문화에 있었다. 고기보다 채소, 과식보다 포…
전문보기
2
‘무정자증’ 남편 정자, AI가 3개 찾아내…18년만에 임신 성공
 18년간 수차례 인공수정을 시도했지만 아이를 가질 수 없었던 미국의 한 부부가 인공지능(AI)의 도움으로 마침내 첫 아이를 임신하게 된 사례가 공개됐다. CNN의 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신분을 공개하지 않은 이 부부는 전…
전문보기
3
계란 하루 ○개가 최적…뼈는 튼튼, 부작용 걱정없어
 한 때 심장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인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던 계란은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갖춰 완전식품으로 통한다.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잘 알려졌지만 달걀은 골다공증 위…
전문보기
4
손가락 길이와 性호르몬 밀접…검지와 약지 비교하면 안다
 손가락 검지와 약지 비율은 운동 능력, 공격성, 위험 감수 성향, 직업 선호도와 같은 여러 특성과 연관된 것으로 여겨진다. 예를 들어 검지가 약지에 비해 짧은 사람들은 경쟁 스포츠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거나 이공계 진로를 선호하…
전문보기
5
채식주의자의 반전…“육식파보다 권력욕 강하고 개인주의적”
 채식주의자의 이미지는 타인에 대한 배려, 공동체와 조화를 중시하며 소박한 삶을 지향하는 온화한 사람이다. 하지만 새로운 연구 결과는 이러한 통념을 뒤집는다.채식주의자는 육식을 하는 사람보다 권력욕이 강하고, 성취 지향적이며, 개인…
전문보기
당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한
꿀팁을 헬스동아가
맞춤배송합니다.
지난 레터 보기 & 주변에 구독 추천하기

뉴스레터 구독 해지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시기 위해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