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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자세가 기억력 저하의 원인 중 하나라고요?
‘바르게 누워 자는 자세’가 척추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왔죠. 특히 등을 대고 똑바로 눕는 자세는 관절 통증 완화나 척추 정렬 유지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뇌 건강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흥미롭네요.
최근 러시아의 뇌 건강 전문가 레프 포므첸코프 박사는 영국의 영향력 있는 매체인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눕는 자세가 기억력 저하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 등의 치매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좌측이든 우측이든 옆으로 누워서 자는 자세가 뇌 건강에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포므첸코프 박사는 이 주장의 핵심 근거로 ‘글림프계(Glymphatic System)’를 들며, 뇌 속의 노폐물 제거와 수면 자세의 연관성을 설명했습니다. 글림프계는 뇌 속의 노폐물을 청소하는 시스템입니다. 뇌 조직 사이를 흐르며 독성 단백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죠. 특히 이 시스템은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가장 활발하게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력 덕분에 뇌 척수액의 흐름이 더 원활해져서 뇌 속에 쌓인 노폐물과 독성 물질이 효과적으로 배출된다는 것이죠.
이에 포므첸코프 박사는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눕는 자세는 뇌의 특정 부위를 압박해서 글림프계의 기능을 저해할 수 있으며, 엎드려 자는 자세는 척추의 정렬을 무너뜨려 뇌 척수액의 흐름을 방해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자세들은 뇌 속에 단백질이 축적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신경 신호 전달을 방해하고 결국 기억력 저하와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한 건강한 수면 자세를 유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팁도 알려줬습니다. “옆으로 잘 때는 무릎 사이에 작은 베개를 두면 척추와 고관절의 정렬을 유지할 수 있어 글림프계의 기능을 더욱 원활하게 돕는다”고 권장했습니다.
저도 언젠가부터 똑바로 천장을 보고 자려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제 보니 오른쪽으로 누워 자는 습관을 굳이 바꿀 필요가 없었군요. 수면 습관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당장 실천해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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