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국내 1호 법의관’ 문국진 교수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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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법의학계 선구자로 불리는 문국진 고려대 명예교수(사진)가 4일 별세했다. 향년 100세.

1925년 3월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독립기관으로 발족하며 처음으로 법의관을 뽑았을 때 국내 1호 법의관이 됐다. 국과수 법의학과장을 지냈고 1970년부터 고려대 의대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1976년 대한법의학회를 창립했고 고려대 의대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법의학 교실을 만들었다. 1987년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이 됐다. 유족으로 부인 이복선 씨, 아들 태영 씨, 딸 혜경 혜숙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은 8일 오전 9시. 070-7816-0229


#문국진 교수#국내 1호 법의관#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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