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여자교우회가 모교에 4억 원을 쾌척했다. 고려대는 10일 오후 2시 본관 총장실에서 ‘고려대 여자교우회 KU Circle for Miracle 캠페인 기부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전현주 여자교우회장 겸 석난장학회 이사장(가정교육과 78학번) 등 9명의 여자교우회원들이 고려대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뜻을 모아 이뤄졌다.
여자교우회에서 낸 기부금은 화학과 발전기금, 간호대학 발전기금, 문과대학 대학원 장학금, 고연전 100주년 기념 선수 지원금 등 학교 곳곳에 쓰일 예정이다. 기부식에서 전 회장은 “우리 여자교우회의 기부가 많은 구성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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