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31·사진)이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2억 원을 기부했다.
서울아산병원은제이홉이 생일인 2월 18일에 맞춰 어린이병원 발전기금 2억 원을 전달하며 올해 생일을 시작으로 매년 기부를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이홉은 “지금 이 순간에도 아픔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자그마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2022년에도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을 후원했다.
서울아산병원은 후원금을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진료 시설 및 의료 환경 개선과 소아 중증·희귀 난치병 연구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