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양영·수당재단은 24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202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사진)을 가졌다. 올해는 총 213명의 장학생에게 16억4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외국인 대학생과 예체능 계열 고등학생 대상 장학금을 신설해 지원 대상은 전년 대비 50여 명 증가했고, 장학금 규모도 50% 이상 늘렸다.
김윤 양영·수당재단 이사장(삼양홀딩스 회장)은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은 보다 많은 인재들에게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양영재단은 1939년 삼양그룹 창업주인 고 수당 김연수 회장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민간 장학재단이다. 수당재단은 김 회장과 그 자제들이 1968년 설립했다. 양영·수당재단은 설립 이래 현재까지 2만3000명 이상의 학생에게 약 26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