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소부장 국산화’ 이끈 이부섭 회장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2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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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재 국산화에 앞장섰던 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사진)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1967년 자택 연탄창고를 사무실 겸 공장으로 삼아 동진화학공업사(현 동진쎄미켐)를 설립했다. 발포제 국산화에 성공하며 이 분야 세계 1위에 올랐다. 1989년 세계 네 번째로 반도체 생산 필수 소재인 포토레지스트를 개발했다. 2019년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 맞서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 국산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장명옥 씨와 아들 준규 동진쎄미캠 부회장, 준혁 동진쎄미캠 부회장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3월 1일 오전 9시. 02-2227-7500
#이부섭 회장#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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