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아꼈던 아내 뜻 이어 남편이 이화여대에 3억 기부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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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는 지난해 7월 세상을 떠난 동문 이숙희 씨와 그 유족으로부터 5억 원을 기부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씨는 1975년 이화여대 제약학과를 졸업한 뒤 약사로 활동하며 약학대 공간 마련 기금 2억 원을 기부했다. 고인이 사망한 후에도 유가족은 3억 원을 추가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부금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캠퍼스 서쪽 후문 지역을 약학 발전, 글로벌 융합연구 등을 위한 최첨단 캠퍼스로 구축하는 사업에 사용된다. 이 씨의 남편인 류찬희 대일양행 회장은 “모교를 각별히 아꼈던 아내의 뜻을 이어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화여대#이숙희#동문#후원#기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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