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주 주교황청 한국 대사(사진)가 한국과 교황청의 관계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비오 9세 교황 대십자훈장’을 받았다.
교황청 국무장관인 에드가 페냐 파라 대주교는 3일(현지 시간) 바티칸 교황청 사도궁에서 오 대사에게 대십자훈장을 수여했다. 제255대 교황을 지낸 비오 9세는 1846년부터 1878년까지 32년간 재위했다. 오 대사는 외교통상부 개발협력국장과 유엔인권이사회 의장 특별보좌관, 주유엔 한국대표부 차석 대사 등을 지냈으며, 2023년 1월 첫 여성 주교황청 한국 대사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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