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빌보드 매거진 표지 장식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미국 음악 전문지 ‘빌보드 매거진’의 5월호 표지(사진)를 장식했다.

21일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한국 남성 솔로 가수가 빌보드 매거진 표지에 등장한 것은 2012년 싸이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BTS와 블랙핑크 등 아이돌 그룹은 여러 차례 표지에 실렸다. 제이홉은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어릴 적 좋아했던 아티스트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처럼 내 음악도 누군가에게 긍정적 에너지가 됐으면 한다”며 “어디서든 빛과 용기를 전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다”고 했다.

지난해 10월 군 복무를 마친 제이홉은 올해 발매한 노래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와 ‘모나리자(MONA LISA)’가 모두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 진입했다. 제이홉은 “두 곡 모두 대중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노래이자 확장된 내 음악 세계의 일부”라며 “더 많은 음악적 실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