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밝히길 원하지 않는 한 기부자가 이화여대에 6억 원을 기부했다. 22일 이화여대는 A 씨가 ‘이화 새시대 발전기금’으로 6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1996년부터 이화여대 평생교육원의 교육 과정을 꾸준히 수강해 왔으며 현재는 평생교육원 후원이사회의 상임고문으로도 재임 중이다. 그동안 이화여대에 기부한 금액은 총 14억 원에 달하는데, 자신의 이름이나 신분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한다. 8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캠퍼스에서 열린 기부 기념식에서 A 씨는 “오랜 시간 학우들과 함께 학업을 이어 오며 애정을 가져온 이화에 후원으로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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