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갑 전 기상청장(사진)이 27일 별세했다고 기상청이 28일 밝혔다. 향년 70세. 1987년 기상사무관으로 특채돼 기상청 수치예보과장, 정보화관리관, 정책홍보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고성능 슈퍼컴퓨터 도입을 주도했고 예보국장 시절 동네 단위로 날씨를 알려주는 디지털 예보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2008년 3월∼2009년 1월 제7대 기상청장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박연순 여사와 두 아들이 있다. 빈소는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 발인은 29일 오전 6시. 031-219-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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