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공격수이며 포르투갈 국가대표로도 활동해 온 디오구 조타(사진)가 3일(현지 시간) 교통사고로 숨졌다. 향년 29세.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조타는 이날 0시 반경 스페인 서부 사모라에서 자신의 람보르기니 차량을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동생 안드레 실바도 그 자리에서 숨졌다. 조타는 지난달 22일 포르투갈에서 연인 루트 카르도수와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결국 결혼식을 올린 지 11일 만에 아내와 아이 3명을 남겨둔 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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