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안팎 생명이 교감하는 신비한 모습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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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
인천예고 정하윤 양 교육부장관상
장관상 9명 등 수상자 65명 선정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한 제11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 수상자가 10일 선정됐다. 올해 대회에서는 ‘생명이 숨 쉬는 바다’를 주제로 바다 표면과 인간의 손끝이 맞닿는 경계를 표현한 인천 예술고교 정하윤 양(16·1학년)의 작품(사진)이 교육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초등 저학년(1∼3학년)에서는 이채령 양(8·아산 천안초 2학년)이 행정안전부장관상, 김지안 양(8·인천 박문초 2학년)이 해양수산부장관상, 송윤아 양(9·인천 중산초 3학년)이 환경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한다.

초등 고학년(4∼6학년) 부문에서는 김지우 양(12·인천 미송초 6학년)이 행안부장관상, 오정연 양(11·충남 아산초 5학년)이 해수부장관상, 박서아 양(11·인천 송원초 5학년)이 환경부장관상을 받는다. 중·고등부에서는 박가희 양(15·인천 서운중 3학년)이 해수부장관상, 이은아 양(14·인천 미송중 2학년)이 환경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한다. 장관상 9명을 포함해 총 65명이 주요 기관장 상과 단체장 상을 받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초중고교생 4000여 명이 참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300명은 지난달 20일 본선에서 상상력의 나래를 펼쳐갔다.

이번 심사는 김시만 성신여대 미술대 명예교수 등 4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김 명예교수는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는 공인된 단체가 운영하는 몇 안 되는 실기 중심의 미술 대회로 예능 과목이 위축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예술 교육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10월 서울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에서 열린다. 수상자 명단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생명의바다.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명의 바다#그림대회#인천시#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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