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달간 ‘사은 기간’ 운영하기로
평일 입장료 50% 할인-27일엔 무료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이 개관 27년 만에 누적 관람객 500만 명을 넘어섰다.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은 올해 개관 27주년을 맞아 9월 한 달간 ‘사은 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평일 방문객은 입장료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모빌리티뮤지엄이 복원한 클래식 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전도 열린다.
특히 27일은 ‘감사의 날 축제’로 모든 방문객에게 무료 입장 혜택이 주어진다. 주말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입장 마감은 오후 5시)이지만 27일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개관하는 ‘나이트 뮤지엄’으로 운영된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체험 활동으로 꼽히는 ‘헤리티지 드라이브’(클래식 카 탑승)는 운영 규모를 늘려 더 많은 방문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야외 공연장에서는 가족음악회 영상 상영, OX퀴즈 이벤트 등이 열릴 예정이다.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은 1998년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으로 개관해 수집, 보존, 전시, 교육 기능 등을 도맡아 왔다. 2023년 8월 클래식 카 중심의 전시에서 모빌리티로 테마로 확장하고, 체험과 복합문화 기능을 가미시켜 현재의 모습으로 다시 개관했다.
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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